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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G참여기관 올들어 증가

DRG참여기관 올들어 증가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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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1월1일부터 1,600기관이 참여해 `선택 DRG 본사업'에 들어간 가운데 1∼3월사이 신규 기관 113개가 새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시범사업참여기관 1,645기관 가운데 75개가 불참하고 31개가 신규 신청해 1,600기관이 본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출발한 DRG 본사업이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사평가원 DRG운영부에 따르면 1∼3월사이 신규 지정 요양기관은 종합병원 5개, 병원 10개, 의원급 98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 지역이 가장 많은 22개(종합병원 1개, 병원 3개, 의원 18개), 서울이 18개(종합병원 1개, 의원 17개)였으며, 인천·경남지역이 각각 10개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산부인과의원들이 중증도 분류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본사업 신청에서 대거 빠져나갔으나 올 1∼3월 20개 기관이 신규 참여했다. 안과와 일반외과는 각각 28개, 일반의 17개, 이비인후과 3개, 정형외과 2개 기관이 신규 참여해 상당수의 전문병원들은 DRG 본사업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DRG 본사업 참여기관이 점차 증가하는 것은 시범사업 때와는 달리 요양기관들이 수가계약 등의 내용을 보고 연단위로 탈퇴를 가능하도록 하는 등 요양기관들이 손익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심평원은 매월 15일까지 본사업에 들어오기를 희망하는 요양기관들을 취합해 익월 1일에 DRG 요양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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